이번 주에 안 보면 다음 주엔 못 보냅니다—창구 앞에서 발 동동,
반송·지연·추가비 폭탄은 시작 전 3분 점검으로 막을 수 있어요.
‘되는 것/안 되는 것’ 딱 나눠 대안으로 전환하면 손실 0에 가깝습니다. 지금
바로 체크하세요.
미국 관세 정책 변경으로 한국 우체국의 미국행 접수 체계가 긴급 재편됐습니다. 8월 25일(항공소포)·26일(EMS 물품)부터 창구에서 미국행 물품 접수가 멈추고, 비과세 서류 EMS만 예외적으로 진행됩니다. 물품은 EMS 프리미엄(민간 특송 제휴) 같은 대체 루트가 사실상 유일한 해법입니다. 본문은 날짜·예외·대안·통관 포인트를 한 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재구성하고, 개인/셀러가 바로 적용할 행동 체크리스트까지 제공합니다. 핵심 키워드: 미국행국제우편, EMS접수중단, 항공소포중단.
변경 핵심: 언제·무엇이 멈추나
- 시행일 — 8/25: 미국행 항공소포중단 / 8/26: 미국행 EMS접수중단(물품)
- 예외 — 비과세 서류 EMS는 계속 접수
- 적용 기준 — 8/29 0시(미국 현지) 도착분부터 새 관세 정책 적용
발송일이 아니라 미국 도착 시점이 기준입니다. 따라서 8/29 이후 도착할 물품은 기존 우편망으로 처리하기 어렵고, 창구 접수 자체가 차단됩니다. 이 구간에 미국행국제우편을 예전처럼 접수하면 반송·지연·추가비 위험이 큽니다.
왜 바뀌었나: 미국 관세 체계 변화
- 종전 — 800달러 이하 국제우편 물품은 무관세(디미니미스)
- 변경 — 서류·서신 제외 모든 국제우편물에 신고 + 15% 관세
- 결과 — 국가 간 우편망으로는 처리 곤란 ⇒ 창구 EMS접수중단·항공소포중단
관세·신고 의무가 전면화되면서 만국우편 체계 기반의 일반 EMS/소포 흐름이 막혔습니다. 그래서 서류는 통과, 물품은 특송형 대체만 가능이라는 이원화가 된 겁니다.
지금 가능한 발송 루트(현실 옵션)
- 서류 EMS — 비과세 서류/서신은 정상 접수
- EMS 프리미엄 — 민간 특송 제휴, 통관 대행·수취인 관세 부담이 일반적
- 조건 비교 — 무게·부피·납기·관세 청구 주체(수취인/발송인) 사전 확인
물품은 EMS 프리미엄으로 전환해야 합니다. 도어투도어 특성이며, 관세는 보통 수취인 부담(DAP/DAP 유사)입니다. 4~5kg 이상 구간에서 상대적으로 유리하다는 현장 체감도 있으나, 실제 운임은 연료·리모트·픽업 등 부대비를 합산한 총비용으로 비교하세요.
셀러·개인 공통 체크: 통관 서류부터 다잡기
- 인보이스 — 품목명/가액/수량/용도(선물·상품) 명확 기재, 가능하면 HS코드
- 포장/안전 — 배터리·액상·자석 등 항공 규정 준수
- 납기 관리 — 8/29(현지) 도착 기준 이전/이후 분리 전략
모호한 품명·과소신고·서류 누락은 지연의 지름길입니다. 선물/상품 구분, 가액의 투명 기재, 보조 서류(영수증·주문내역) 준비로 통관 리스크를 낮추세요. 도착 기준일을 넘길 물품은 곧바로 EMS 프리미엄으로 전환하거나, 판매자는 미국 내 FBA/3PL을 활용하는 우회도 고민할 시점입니다.
상황별 행동처방
- 개인 선물 — 소량/저가: EMS 프리미엄 단일 송장, 수취인 관세 부담 사전 고지
- 온라인 셀러 — 멀티 캐리어 견적(특송사) 비교, 4~5kg 이상 분기 계산
- 반품/교환 — RMA·리턴 라벨·사유 증빙(사진/대화기록) 확보 필수
개인은 “누가 관세를 내는가?”부터 합의하세요. 셀러는 스토어 상단에 미국향 일반 EMS/소포 불가·특송 전환 공지를 고정하고, 납기·비용·관세 부담 주체를 투명하게 안내하면 CS가 줄어듭니다.
비용·시간·리스크: 선택 기준 3가지
- 비용 — 기본운임 + 연료/리모트/픽업/보관 등 부대비 포함 총액 비교
- 시간 — 픽업 컷오프·항공 스케줄·주말/공휴일 변수
- 리스크 — 관세 청구 주체, 반입 불가 품목, 반송/폐기 비용
‘표면 운임’만 싸다고 좋은 게 아닙니다. 총액·총소요·총리스크로 판단해야 미국행국제우편 대체 운송의 진짜 유불리가 보입니다.
FAQ
-
미국행 서류는 계속 보낼 수 있나요?
예. 비과세 서류 EMS는 접수 가능합니다(문서 외 소형물품 혼입은 금지). -
일반 EMS/소포 대안은?
EMS 프리미엄(민간 특송 제휴)이 현실적인 선택지입니다. -
관세는 누가 내나요?
통상 수취인이 부담(DDU/DAP). DDP(발송인 선납) 계약도 가능하니 사전 합의하세요. -
중단은 언제 풀리나요?
‘별도 안내 시까지’입니다. 당분간 공지 모니터링이 필요합니다.
오늘 바로 적용할 체크리스트
- 1) 8/29(현지) 도착 분기: 발송/납기 재계산
- 2) 서류 vs 물품 구분: 물품은 EMS 프리미엄 견적·예약
- 3) 인보이스 업데이트: 품목·가액·수량·용도·연락처 정합
- 4) 수취인 공지: 관세 부담·추가서류 필요 시 즉시 안내
- 5) 반품 루틴: RMA/리턴 라벨·증빙 자료 미리 확보
이 5가지만 해도 반송·지연·분쟁 위험이 대폭 줄어듭니다. 특히 셀러는 공지·FAQ·상세페이지를 동시에 업데이트하세요.
포장·라벨·서류 디테일
- 포장 — 완충재 보강, 액상·배터리 규정 준수
- 라벨 — 주소·전화·이메일·우편번호 더블 체크
- 서류 — 인보이스·상업송장·수출신고(필요 시) 일치
작은 누락이 며칠을 지연시킵니다. 지금은 디테일이 곧 시간과 비용입니다.
앞으로의 대책(중단 장기화 시)
- 멀티 캐리어 — EMS 프리미엄 + 상용 특송(계약) 병행, 노선·SLA·총비용 비교
- 현지 풀필먼트 — 미국 FBA/3PL 허브로 대량 이송 후 라스트마일 전환
- 모니터링 루틴 — 주 2회 우정/특송 공지 확인, 8/29 도착 기준 캘린더화
혼합 운송이 안전합니다. 품목·중량·납기에 따라 캐리어를 유연하게 바꾸면 리스크와 비용을 동시에 줄일 수 있습니다. 공지 재개 시점을 놓치지 않도록 알림도 걸어두세요.